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은 유럽 금형시장 개척과 신기술 동향파악을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의 K2004 플라스틱 전시회에 조합원 15개사가 처음으로 참가하여 3천4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리는 높은 성과를 거뒀다.
금형조합이 처음으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1952년 처음 개최되어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전시회로, 전세계 53개국 2,921개사가 기계, 설비, 소재, 부품 등을 출품했다.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문전시회인 K2004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한 금형조합은 독일 및 유럽지역 이외에도 세계 100여개국의 플라스틱금형 수요업체가 대거 방문함으로써 높은 수출상담실적은 물론, 우리나라 금형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독일의 Volvo, Benz, Volkswagen, Siemens VDO, MAHLETENNEX, 영국의 Visteon, 오스트리아 HELLA 등 유수의 자동차 및 부품메이커들이 대거 방문함으로써 한국자동차 금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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