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진출 주요 권역 12개국에 20개소, 261개실 운영 중

-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길잡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개국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 별도 사무공간(1년차 80%, 2년차 50% 임차료 지원)을 제공하고, 마케팅·법률 등 현지진출에 관한 자문과 시장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뉴욕, LA 등 4개소), 중국(베이징, 상하이 등 5개소), 일본(도쿄), 유럽(독일 프랑크푸르트), 신남방(베트남, 태국 등 4개소) 등 글로벌 주요 권역 12개국에 20개소, 261개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되어 정부조달 등록 지원, 대형유통망 입점 지원 등 수출BI별로 현지 특성화 프로그램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입주기업의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은 지난 1998년 미국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2019년까지 총 4,970여개 기업을 지원하여 약 691.9백만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중진공 홈페이지(www.kosme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55-751-9673)로 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중진공 지역본지부와 수출BI에서 입주타당성을 평가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계약 체결 후 수출BI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 다소 주춤한 상황이나, 한국제품에 대한 해외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금이 수출BI에 입주하기에 좋은 기회”라며,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막막해진 해외진출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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