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서 직접 커피머신 작동하며 유명 바리스타 원두 맛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

커피 정기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ONEDO DAILY)’를 운영하고 있는 스프링온워드가 오프라인 매장 오픈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커피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대표 정새봄)는 국내 유명한 카페의 시그니처 커피 원두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두데일리 팝업 스토어’를 NC신구로점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원두데일리는 B2B(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커피머신 무료 설치와 함께 원두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커피 원두 정기구독 서비스로, 회사에서 5kg 구독을 신청할 경우 고급 스페셜티 커피 한 잔을 500원 미만으로 마실 수 있어 사내 복지를 실천하는 젊은 기업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B2C(일반소비자, 홈카페족) 고객들에게 원두데일리 서비스와 브랜드를 알리는 접점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커피 정기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동일한 커피머신을 직접 작동해보는 것은 물론 국내 유명 바리스타가 직접 볶은 로스터리 커피 원두를 현장에서 바로 시음해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예민한 시기인 만큼 시음 시간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매장에서 체험한 원두를 정기적으로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에 한해 온라인 정기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서 작성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횟수를 정하면 집으로 배달 받아 고급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개인과 기업을 위한 상담도 가능하다. 원두데일리 매장에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24시간 내에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통해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시럽을 비롯한 간단한 카페 부자재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꺼리고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커피는 매일 마시는 기호식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커피를 마시려는 수요가 늘어나 커피 정기 구독 서비스 문의도 증가 추세"라며 “이번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소비자 반응에 따라 고퀄리티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프링온워드의 원두데일리는 국내 유명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제품을 직접 공수하는 방식으로 원두를 납품해 선택할 수 있는 원두 제품군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에 5천원을 추가하면 매주 다른 로스팅 업체의 프리미엄 원두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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