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 2차 대출한도를 23일부터 20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그 동안 12개 시중은행이 취급하는 2차 대출은 소상공인 1명당 1000만원씩 가능했다. 만기는 5년, 중신용자 기준 연 3∼4%대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차 대출 한도 상향에 대한 소상공인의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안내했다.

 

[Q] 제2차 대출 신청 대상 및 대출한도 적용은 ?

[A] 

➊ 1차 또는 2차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

   ☞ 2차 프로그램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신청 가능

➋ 1차 프로그램 3000만원 이하 또는 2차 프로그램을 이미 이용한 경우

   ☞ 2차 프로그램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신청 가능

   ※ 1차 프로그램 적용기준은 대출 당시 신청해 지원받은 금액(취급금액)이며, 현시점의 대출잔액이 아님 (1차 프로그램을 4000만원 신청해 지원받은 후, 1000만원을 상환해 현재 대출 잔액이 3000만원인 경우에는 2차 프로그램 추가 신청 불가)

➌ 1차 프로그램 3000만원 초과 이용한 경우

   ☞ 2차 프로그램 추가 대출 '불가'

 

[Q] 이번 2차 프로그램 이용 후, 1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지?

[A] 

23일부터, 1차‧2차 프로그램은 순서에 상관없이 중복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접수가 가능한 1차 프로그램은 14개 은행에서 시행중인 '이차보전대출'이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 등 다른 프로그램은 재원이 소진됐다.

개인 신용등급 1~3등급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1.5%의 낮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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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나?

[A]

기존 거래 여부와는 무관하게, 12개 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 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23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 더욱 편리하다.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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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에 왜 금리 인하는 포함되지 않았나 ?

[A] 

1차 소상공인 프로그램 지원시, 지나치게 낮은 금리에 기인한 가수요, 병목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 측면이 있었다.

이에 2차 프로그램은 자금이 꼭 필요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빠짐없이 골고루 지원되도록 시장 금리수준 등으로 설계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 따라 출시 시점보다 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자금 수요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이 지속적으로 경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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