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경배)는 올 한해동안 뛰어난 제품력과 소매점주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매출신장을 기록한 20개 품목의 상품을 선정, ‘2002 KOSA 유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대상에는 롯데제과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진로, 은상에는 하이트맥주, 동상에는 샤니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유통대상은 연합회 산하 전국 40개 지역조합 중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5개권역의 26개 조합, 4,700여개 매장에서 2002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판매된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량과 매출액, 판촉서비스를 기준으로 선정된 것이다.

판촉서비스는 제조업체가 조합과 조합원 매장에 벌이는 각종 판촉서비스와 활동에 대한 만족도를 말하는 것으로 △제품공급과 반품의 신속성, △직원의 친절도, △신상품 회전율, △상품광고(판촉) 지원정도, △특별행사(정기, 특판세일 등) 지원정도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연합회측은 설명했다.

각 부문별 수상업체를 보면 ▲세탁세제 부문에 LG생활건강 ▲아이스크림 부문에 빙그레 ▲우유부문에 매일유업 ▲커피 부문에 동서식품 ▲분유 부문에 남양유업 ▲제과부문에 크라운제과 ▲조미료 부문에 대상 ▲맥주부문에 하이트맥주 ▲소주 부문에 두산주류BG ▲화장지 부문에 유한킴벌리 ▲음료부문에 롯데칠성음료 ▲민속주 부문에 국순당 ▲장류 부문에 해찬들 ▲햄 부문에 롯데햄우유 ▲제빵 부문에 기린 ▲즉석식품 부문에 오뚜기등 16개업체다.

연합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팔래스 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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