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 소상공인 점포에서 발생...매출액 8억 이하 소상공인에 효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제로페이)로 사용된 재난지원금 1363억원의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2529억원(1.9배), 부가가치유발효과 1169억원(0.9배), 취업유발효과는 2312명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파급효과의 68.8%가 소상공인 점포에서 발생되었으며, 특히 매출액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점포에서 2264억원(전체의 61.2%)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24명(전체의 61.6%)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등 유통서비스업에서 2,305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142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었고, 음식점 등 개인 서비스업에서 1264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83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재난지원금 18조원 중 서울지역에서 소상공인간편결제로 사용된 1363억원으로만 분석된 한계는 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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