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업계가 국내외 대규모 점포의 출점 러시와 구조적 취약점으로 설자리를 잃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나침반 역할을 담당할 기구가 탄생돼 관련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원·사진)은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소재 서울청소년수련원에서 사단법인 ‘한국볼런터리체인(VC)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사실상 황무지 상태나 다름없는 중소유통업계의 고충 해결과 지도상담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창립되는 학회는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이 조합 산하의 (사)한국중소유통연구센터가 마련한 지난 3년간의 체질개선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관련분야 학계인사와 제휴해 중소유통업계의 현장경영지도를 비롯, 사업자간 협업과 분업, 해외 대형유통기구와의 제휴, 점포경영대학 운영, 판매사 양성 등의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창립총회에는 체인사업계 및 소매업계, 정부 및 관계기관, 학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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