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능력시험 자격증 따면 35개기관 채용·26개大 시험서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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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능력시험 자격증 따면 35개기관 채용·26개大 시험서 가산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09.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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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매년 5·11월 실시
고교생활기록부에도 등록…창업·자기계발에 도움
서울시 한 중학교에서 응시자들이 IPAT를 치루고 있다.
서울시 한 중학교에서 응시자들이 IPAT를 치루고 있다.

지식재산(IP)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요즘, 그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을 통해 창출하거나 발견한 지식·정보·기술이나 표현, 표시 그 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지적창작물에 부여된 재산을 말한다. 무형이다 보니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판단 기준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국내 유일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을 주관하고 있다.

이 시험은 지식재산 직무 분석을 근거로 설계된 지식재산 역량 검증 시험으로,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저작권 등 지식재산 전 분야에 관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검증한다. 또한 지식재산과 관련된 특허 분쟁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사전 준비차원에서 권장할 수 있는 시험이다.

2010년부터 실시된 이 시험은 매년 5월과 11월 넷째주 토요일에 치뤄진다. 지금까지 총 18번 개최됐고, 누적 응시생은 4만명에 이른다. 시험에 대한 관심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시험 첫해 접수인원은 1040명이었으나, 지난해는 6617명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창업관련된 정부 지원 정책이 많은 만큼 응시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PAT은 지식재산의 제도, 창출, 보호, 활용 등 4분야로 구성돼있다. 지식재산의 모든것을 다 다룬다고 보면 된다. 점수는 합격, 불합격이 아닌 토익(TOEIC)과 동일하게 990점 만점이다. 점수별로 1~7등급으로 나눠지며, 1~4(600~990)은 국가공인자격으로, 5급 이하(599점 이하)는 민간자격으로 구분된다.

활용분야도 다양하다. 한국산업개발, 한국특허정보원 등 35개 기관에서는 채용우대, 인사고과, 직무교육에 반영되며, 동국대 등 전국 26개 대학에서는 시험 성적에 반영해준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에 등록되는 자격증으로 인정받은 만큼 고등학생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 시험에 응시했던 한효정 씨(회사원)대학교 졸업 전 관련 강의를 수강해서 IPAT자격증 취득했다최종면접에서 면접관이 지식재산능력시험에 대한 질문을 했고,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답변했더니 그 덕분인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과 자기계발에 도움 된 사례도 있다. 전동비행기, 골전도이어폰 등 발명교육 기자재를 생산하는 스티미의 이득기 대표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얻은 지식이 창업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정준형 씨(대학생)군생활로 사회와 단절되는 상황에서 IPAT 취득이 성취감을 줬다면서 “IPAT으로 얻은 지식으로 IP관련 공모전 4번이나 입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발명진흥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의 수요 증가가 있고, 시험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지난 9월부터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30분 분량의 12개 강의로 이뤄진 온라인 강의는 공인자격(600점 이상)을 목표로 제작됐다.

발명진흥회 관계자는 “IPAT이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검토 중이라며 학점은행제 자격학점인정, 정부 지원사업에 가산점 인정 등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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