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연합회, 산업지능화협회, 신한은행 등 7자간 상호협력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행사 개최

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 등 7개 기관과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의 디지털 전환 상생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업무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이어주는 ‘중견기업-스타트업 퓨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협력 사업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제품화돼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금융기관과 지원기관들은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마케팅 등을 도우며, 특히 크라우드 펀딩(대중 투자)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원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업제휴나 인수합병을 추진할 경우 금융 및 사업재편 지원 등을 통해 그 속도와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25일 오전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중견기업-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역량과 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생형 혁신생태계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전환 상생라운지는 이 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향후 상생라운지 참여를 원하는 중견·스타트업은 한국산업지능화협회(www.kosmia.or.kr, 070-5143-1742)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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