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계 현지 은행 United Overseas Bank 협력 파트너로 참여
- 금융서비스 및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K-스타트업 센터 싱가포르 입주기업의 현지 금융서비스 확대와 파트너 발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은행 United Overseas Bank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UOB는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 10개 지역에 FDI센터를 설치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외국기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법률, 세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고 있다.

협력관계 구축으로 UOB가 보유한 정부기관, 주요기업 및 협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KSC 싱가포르 입주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UOB는 온라인으로 접수․상담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어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입주기업들은 협력체계 구축 이후 대면상담 없이 UOB측으로부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자가격리 기간 종료 후 은행 방문 한 번만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향후 중진공은 UOB와 함께 핀테크 등 싱가포르 및 동아시아 시장 금융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연계 서비스 제공에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KSC 싱가포르는 현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중진공은  지속적으로 현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센터는 세계적인 혁신허브로 불리는 6개 지역*에 개방형 비즈니스 거점을 두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 혁신기업, 투자자와 연결, 기술·마케팅 협업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SC-싱가포르는 올해 7월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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