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시험’ 해소방안 등 모색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인증제도 개선방안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달청 관계자가 개선안을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달청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인증제도 개선방안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달청 관계자가 개선안을 설명하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인증 개선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조달청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인증제도 개선방안 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차 설명회는 지난달 25일 국가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달 관련 인증 개선방안과 함께 지난 9일 조달청이 발표한 물품구매 인증 적용방식 개선대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조달 인증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조달 전문기관 검사기간 단축 조달혁신시제품 지원 횟수 확대 조달물품 재등록기간 단축 조달 우수제품 심사 관련 애로 등 11건이 논의됐다. 물품구매 인증 적용방식 개선대책 관련해서는 납품검사 면제 활성화 및 전문검사기관 확대 입찰참가자격 인증 최소화 등 5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조달시장 진입을 위해 각종 시험의뢰 및 인증취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행정·비용 부담이 과중되고 있는 만큼 중복 시험의뢰 등도 없애야 한다고 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