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리경영’을 내년도 기업경영의 화두로 정하고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중소기업의 윤리경영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은 지난 24일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주요 업종 상근부회장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간담회를 갖고 내년 초에 업종 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경제계 차원의 ‘윤리경영확산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윤리경영의 효과적인 확산을 위해 내년 1월까지 각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업종별 윤리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전경련 윤리경영팀 국성호 상무는 “90년대 중반이후 윤리경영이 확산되고 있으나 대기업에만 국한되고 중소기업의 확산 속도는 아직까지 미약하며 시급한 경영과제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윤리경영 확산 노력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업종별 윤리경영 추진전략은 주로 ▲최고경영자 실천의지 유도 ▲임직원 행동수칙 활용 및 공감대 형성 ▲동종업종 기업 및 협력회사와의 공동 실천노력 ▲윤리경영 평가모델 개발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경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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