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회장단(회장 오중석)이 인천시의회를 찾아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오중석 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19일 신은호 인천시의장을 만나 지난해 말 제정된 ‘인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조례’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도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사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자금지원이 군·구를 통해야 하지만 기초지자체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 공동사업 진행에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오 회장은 신 의장에게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사례 및 활성화방안’ 책자를 전달하며 인천지역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 회장은 “책자는 협동조합 공동사례 발굴, 분석을 통해 경제 산업적 역할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자 발간됐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회와 중소기업계가 더욱 협력하고 연대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 의장은 “건의된 협동조합 당면과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기초지자체 지원도 협동조합 육성 관련 사항을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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