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사고로 인한 피해가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스 누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휴콘스테크놀러지(대표 홍재문)는 충주대학교 안전공학과 임종국 교수와 공동으로 3년여의 연구 끝에 LP가스 누출 차단기기 3종과 LNG 지진 안전밸브 2종 등 모두 5종을 개발, 12일 충주대에서 신제품설명회를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개발된 제품은 LP 가스 용기에서 지나치게 많은 가스가 공급될 경우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과류차단형 밸브<사진>와 가스 배관에 이상이 생겨 가스가 누출될 경우 역시 가스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조정기 과류 차단장치 및 과류 차단형 고압 고무호스 등으로 모두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일반가정 및 영업소에서 사용하는 LPG용기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과류차단형제품은 조정기와 부착시는 정상적인 가스의 흐름이 가능하나, 탈착시 손잡이를 여는 순간 가스를 차단해 시위, 테러 등 불순한 목적으로 사용함을 원천 방지한다.
이 기기를 장착할 경우 고의 사고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취급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 및 배관의 노후화로 인한 가스 누출 등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
특히 3가지를 모두 장착해도 가격이 4만~5만원대로 저렴, 경제적인 부담도 적어 가스로 인한 각종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휴콘스테크놀러지 홍재문 대표는 “충주대와의 공동 연구로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가스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43-264-7841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