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진출 … 중소기업 청년희망 정책자문단 구성 추진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복한 중기씨’ 창립 10주년 기념 중소기업 서포터즈 OB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복한 중기씨’ 창립 10주년 기념 중소기업 서포터즈 OB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대학생 운영진 ‘행복한 중기씨’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중소기업 서포터즈 OB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중기씨’를 수료한 OB 운영진 20여명과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이 참석했다. 
행복한 중기씨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2020년 18기까지 총 220여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우수 일자리 홍보 현장 인터뷰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을 수행해왔다.

행복한 중기씨에 참여했던 대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중소기업 일자리 및 지원제도에 대한 청년 전문가로 성장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 근무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중기중앙회는 ‘행복한 중기씨 OB 모임’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유관기관들 간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행복한 중기씨 활동은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정책자문단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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