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금속가구조합연합회와 사무환경개선추진협회가 공동주관한 ‘제6회 스틸가구 디자인공모전’에서 한림성심대학 이상엽씨의 ‘간병인을 위한 높낮이 조절형 간이침대’(작품명 Eye Cot)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자원부장관 표창과 상금 7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금상은 한국과학기술원의 김영희·김주환 팀(작품명 ts.05)과 박세인·김수영 팀(작품명 Groove)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매일경제신문사 회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으며 대상 수상자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미국 유명전시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은상은 △강승국(국민대) △권준형팀(홍익대) △최정대팀(경원대) △안기선(한림성심대) △김경렬팀(대구대) △김정훈팀(동아대) △정봉진팀(경원대)이 받았다.
대상 수상작인 Eye Cot는 간병인이 침대에 누울 때 환자와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환자를 빠르고 간편하게 간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트 전체에 큰 손잡이가 둘러져 있어 침대를 이동하거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 수상작인 ts.05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고려한 학생용 책걸상에서, Groove는 도서관용 책상의 파티션(칸막이)을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설명 : 지난 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6회 스틸가구디자인공모전 시상식에 앞서 노재근 금속가구연합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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