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5일 오후 2시 1590명 전산 공개 추첨 선발

병무청은 5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병무청 회의실에서 지원자와 가족, 자체평가위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에 입영할 카투사 1590명을 전산 추첨을 통해 공개 선발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 제공]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만3895명으로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0.5대1보다는 낮았으나 최근 4년 평균 경쟁률 8.2대1보다는 높았다. 월별 경쟁률은 1월, 2월 3월 순으로 높았으며, 10~12월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 제공]

선발 결과는 당일 오후 5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합격자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하는 한편 전자우편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카투사교육대(KTA)에서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체력훈련, 영어, 미국문화 및 예절 교육 등을 받은 후 복무부대에 배치되어 복무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카투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공개 선발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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