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人 ]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
코로나 장기화로 하늘길 이용↓
가상도우미 등 디지털 경험 제공
온라인 웨비나로 최신 정보 제공
패키지 드롭 오프 서비스도 진행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

코로나19는 특송화물 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변화를 가속화시켰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효율적인 물류 및 항공화물의 가치와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이러한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은 배송, 헬스케어 및 의료용품 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 비즈니스에서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자체 항공 화물선단과 전 세계 수백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로 결코 운항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 항공사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쳤다. 특히 전 세계로 물류를 실시간 보내야 하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전 세계 하늘길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비즈니스를 지속 유지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특송업체 페덱스(FedEx)220개 국가 및 지역에 도달하며 전세계 GDP 99% 이상을 연결하고 있다. 425000명 이상의 직원이 매일 650대 이상의 항공기와 9만대 이상의 차량을 통해 전 세계로 물품을 보낸다.

페덱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여객용 항공기 화물 적재공간이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채은미 지사장은 국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연결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기본 취지는 변함이 없고, 우리 중소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페덱스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전국 21개 지역 서비스 강화 공인 수출입안전관리인증을 통한 통관 역량 강화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통한 패키지 드롭 오프(Package drop off) 서비스* 향상된 원격 픽업 서비스(최대 2시간으로 단축) 의료 산업을 위한 향상된 센서 기반 기술 및 콜드체인 패키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페덱스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수요에 적응하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채은미 지사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수년동안 성장할 전자상거래 시장을 단 몇 달만에 일으켜세웠다디지털 주도 솔루션으로 기업에게 이러한 변화에 핵심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덱스 코리아는 이미 FDMi (페덱스 딜리버리 매니저), 온라인 청구, 모바일 결제, 무역 및 관세 문서를 제출하기 위한 페덱스 전자무역문서(FedEx Elec tronic Trade Documents), 그리고 페덱스 가상 도우미와 같은 디지털 솔루션과 도구를 출시해 고객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 국내 중소기업이 배송 관리를 단순화하고 통관 요구 사항과 같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채 지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배송 할 수 있도록 수출입 배송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와 도구가 포함된 온라인 웨비나를 매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웨비나에서는 업데이트된 규정, 통관 절차, 직접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자유 무역 협정에 대한 최신 정보와 페덱스의 최신 제품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채 지사장은 가장 최근에 열린 웨비나에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때 수출입 화물 관리 노하우에 대해 다뤘다페덱스 전문가들은 통관 절차를 위한 수송 준비와 페덱스 온라인 발송 도구(FedEx Automation Tools)’ 사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고객들과 더 나은 연결을 만들고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키지 드롭 오프 :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전 세계를 목적지로 가벼운 문서(최대 0.5kg)를 쉽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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