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승강기 실시간 원격관리를 통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기본계획 수립 진행, '22년까지 플랫폼 구축 완료 계획

LH는 장기임대주택 내 승강기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은 전국에 산재된 LH 장기임대주택 승강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이다.

[LH 제공]
[LH 제공]

전국 승강기를 실시간으로 원격관리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부품별 운행시간‧교체 이력 등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고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LH는 현재 승강기 전문 특성화대학교인 한국승강기대학교와 함께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학계, 제조사 및 유지보수 업체 등 관련 전문가들과 민‧관‧산‧학‧공 거버넌스를 구성해 승강기 관련 법‧제도부터 제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랫폼 구축 전반에 대해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오는 ‘22년 전국 LH 장기임대아파트 내 승강기 1만7천여대를 대상으로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제조사‧관리업체별 관리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어 승강기 품질이 향상되고, 승강기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통해 입주민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보게 될 전망이다.

한학규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승강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승강기 제조 및 유지관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LH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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