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무인 운영되며 매출 올리는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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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무인 운영되며 매출 올리는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 이권진 기자
  • 승인 2020.11.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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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중앙회 내 나들가게에서 개점 행사
비대면 유통환경 대응, 내년부터 연 800곳 도입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구내 나들가게에서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고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모델 사례로 스마트슈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과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가진 후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하고 무인 구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야간은 무인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로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현재 동네슈퍼는 전국에 5만여 개가 운영 중인 대표적 서민 업종으로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비대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네슈퍼 점포수도 2016년 5만8972곳에서 2017년 5만8463곳, 2018년에는 5만1943곳으로 연평균 6%씩 감소세다.

특히 동네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의 가족 노동으로 운영되는게 현 상황이다. 평균적인 운영시간으로 개점은 오전 7시23분에 시작해 저녁 11시48분에 문을 닫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중기부의 스마트슈퍼는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모델 사례로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슈퍼는 야간에 무인 운영으로 추가 매출을 가능하게 하고 노동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난 9월 28일 개장해 운영 중인 스마트슈퍼 1호점 형제슈퍼(서울시 동작구 소재)는 스마트슈퍼 전환 후 일평균 매출이 36% 증가했고 무인 운영되는 심야시간 매출은 72%까지 증가했다.

중기부는 올해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연간 800개 규모로 스마트슈퍼를 본격 육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는 형제슈퍼(서울시 동작구),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서울시 영등포구), 그린마트(경기도 안양시), 대동할인마트(울산시 남구), 모아마트(강원도 춘천시) 등이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스마트슈퍼는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모델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매출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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