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 전달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에서 이희건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왼쪽 두번째) 등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세번째)에게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포천의 한 식당에서 이희건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장(왼쪽 두번째) 등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세번째)에게 사랑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계가 잇따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7일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회장 이희건)로부터 성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이희건 회장, 한영돈 파주신촌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균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이희건 회장은 코로나19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승균 강원지역회장(왼쪽)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승균 강원지역회장(왼쪽)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강원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원지역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박승균 강원지역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서 보람된다나눔문화 중심에 언제나 중소기업이 먼저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 아동방역키트 지원사업, 중소기업인식개선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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