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금형의 날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지난 20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4회 금형의 날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용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수출 효자산업인 금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금형인 특유의 저력과 기업가 정신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국가 제조산업 성장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형의 날을 맞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형인을 시상하는 올해의 금형인에는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사진 오른쪽)

박순황 대표이사는 1968년 금형업계에 들어와 첨단 금형기술개발과 수출증진에 기여했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금형 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금형기술교육원 건립과 금형산업의 위상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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