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화상구매상담회 개최
23개 중소/중견기업 협력사와 38개사 해외 바이어 참가

[현대트랜시스 제공]

현대트랜시스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해외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나섰다.

현대트랜시스는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1일부터 2일까지 화상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바이어와 협력사가 언택트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틀간 열린 상담회에는 총 23개 중소/중견기업 협력사와 38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화상 구매상담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협력사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정부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현대트랜시스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국내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상생협력관을 구성하여 협력사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내외 각종 부품 전시회의 취소 또는 연기로 협력사들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언택트 방식의 해외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고안해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화상 구매상담회에 참가한 삼보오토 영업팀 서효근 대리는 “최근 어려운 사업 상황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통역서비스 등 부담이 되는 부분을 지원해줘서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들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노력하여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판로개척과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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