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도입에 높은 점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3개월에 걸쳐 진행된 ‘2020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6월 사업공고를 통해 총 12개의 조합이 신청해 5개 조합이 선정됐다.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공동사업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 수익성 분석, 재무·조직진단,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합당 최대 1500만원의 컨설팅비용(자부담 10% 별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제망로프고업협동조합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광주자동자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날 컨설팅지원사업 운영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5개 조합이 제출한 전문컨설팅 과제가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내년 4월부터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중소기업 지위인정으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수요가 대폭 증가될 걸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들이 신규 공동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동사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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