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브랜드 도입에 높은 점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일 3개월에 걸쳐 진행된 ‘2020년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6월 사업공고를 통해 총 12개의 조합이 신청해 5개 조합이 선정됐다.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공동사업에 대한 사전 시장조사, 수익성 분석, 재무·조직진단, 마케팅 및 사업화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조합당 최대 1500만원의 컨설팅비용(자부담 10% 별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제망로프고업협동조합 △부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광주자동자부품판매업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이날 컨설팅지원사업 운영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5개 조합이 제출한 전문컨설팅 과제가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내년 4월부터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중소기업 지위인정으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수요가 대폭 증가될 걸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들이 신규 공동사업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동사업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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