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기술최고경영자과정(ITP) 총동문회(회장 조시영)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9천만원을 내놓는다.
ITP 총동문회는 지난해말 교내 대강당에서 장학기금 마련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9천만원을 최홍건 총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총동문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시흥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11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되며 나머지 3천만원은 재학생들을 위한 이공계육성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ITP 총동문회는 주로 시화·반월공단내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조시영 회장은 “어렵게 공부하는 꿈나무들에 용기와 희망을 주고 평소 중소기업일에 발벗고 나서 도움을 준 모교에 보답하기 위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작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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