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삽시다] 임실군 사회복지협의회

2007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온 다문화 여성 정ㅇㅇ(42, )님은 시어머니, 남편, 초등학생인 딸·아들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장기인 중국어를 살려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8년 갑자기 찾아온 무릎 통증으로 의원을 방문했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큰 차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지속된 통증에 결국 올해 수술을 한 정ㅇㅇ님은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술 중 발견된 종양이 암으로 이미 폐까지 전이가 된 것입니다. 그 뒤 2번의 수술로 가지고 있던 재산을 병원비로 사용해야 했고, 남편은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됐습니다. 무릎에 인공관절 수술을 한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6개월 이상해야 하는 정ㅇㅇ님은 병마와 싸우며 경제적인 어려움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기약없이 반복될 입원과 퇴원의 과정에서 도움이 손길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사연 속 대상자를 돕고자 하는 분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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