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조합원 십시일반, 4000만원 기부
[KBIZ AMP 총동문회] 자선 행사로 3780만원 성금 모금
[㈜맑은식품] 경영여건 악화 속 1000만원 후원
[중기중앙회 이사협의회] 1000만원 전달, 사회공헌에 앞장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전달하기 위해 온기를 보태고 있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왼쪽)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한병준)은 지난 11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1981년에 설립돼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을 통해 국가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사랑나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온 조합은 이번 후원금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조합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시영 KBIZ AMP 총동문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조시영 KBIZ AMP 총동문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 CEO들의 모임인 KBIZ AMP 총동문회(회장 조시영)도 마음을 모았다. KBIZ AMP 총동문회는 지난 2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780만원을 기부했다. KBIZ AMP는 중소기업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 CEO 특화과정이다. 14기까지 858명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는 KBIZ AMP 총동문회는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378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조시영 총동문회장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기업경기가 어려워지더라도 주변 이웃에게 따듯함을 선물하는 마음은 식지 않았다“KBIZ AMP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나눔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원 맑은식품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석원 맑은식품 회장(중기중앙회 부회장)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식품기업 맑은식품의 김석원 회장도 중소기업 기부에 동참했다. 김석원 회장은 지난 7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맑은식품은 2005년 설립된 두부··콩나물 및 유사제품 제조기업으로 최근에는 자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부제품인 조각찌개, 조각부침 등 특허기반 특화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부터 중기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전달식에서 다가오는 연말연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필요한 시기라며 경제여건은 어렵지만 중소기업의 사랑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식 중기중앙회 이사협의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문식 중기중앙회 이사협의회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협의회(회장 김문식)는 지난 8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성금 1000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사협의회 김문식 회장을 비롯해 안근묵 부회장, 허현도 사무국장, 정연경 이사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이사협의회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현안에 대한 자문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의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김문식 협의회장은 전달식에서 중소기업계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김기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한민국 경제 뿌리인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솔선수범해서 나눔활동에 나서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코로나19 초기,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 아동방역키트 지원사업 중소기업인식개선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원사업 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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