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들이 고용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직장 내에서 활력을 잃음으로써 회사도 동시에 침체되는 경향이 종종 보이고 있다.
따라서 회사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 임직원 개개인이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생기 있는 조직으로 회사를 전환시켜 조직을 활성화해야 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생기 가득한 자세로 업무에 몰입하는 조직이 바로 생기조직이다.
이러한 생기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생기요소를 찾는 것과 조직 내 생기 불어넣기의 2단계가 필요하다.
우선 일상생활에서 개인의 생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발견, 해소시킴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생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종업원들에게 꿈을
이와 함께 생기 불어넣기는 스스로가 자신에게 필요한 생기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기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조직내 건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 내 스트레스를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통해 조직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일본후생노동성의 ‘멘탈헬스’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1∼7번 중에서 진단점수가 3∼4점인 경우가 6개 이상이면 ‘업무부담 스트레스’, 8∼10번 중 2개 이상이면 ‘통제스트레스’가 높다고 평가한다.
조직의 생기(生氣)는 구성원들이 목표로 하는 꿈(Dream)과 즐거운 마음가짐(Fun), 그리고 창의적인 태도(Creative)에 의해 스스로 형성되는 만큼 일상에 지친 종업원들의 실제 모습을 분석하고 임직원들이 연수나 교육하는 실습 과정에서 도출해낼 수 있다.
조직내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종업원들에게 꿈을 갖고 도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수많은 조직 구성원들은 이상적인 꿈을 갖고 있으며 이를 현실 속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열정으로 노력하고 있다.
만약 희망하는 꿈이 존재하지 않으면 인생의 의미와 즐거움은 줄어들 것이고 이는 직장생활에도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16강 목표에서 4강을 달성한 한국월드컵대표팀의 꿈의 실현 사례를 통해 건전한 꿈만들기의 과정을 직접 수행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첫째 꿈은 이루어진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동시에 추구하는 꿈을 구체화시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 보고 친지나 주위 사람에게 자신의 꿈을 알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점검하는 과정을 진행시키면 된다.
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생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꿈과 열정 뿐 아니라 즐거운 마음가짐(Fun)과 생활 태도를 함께 습득하고 있어야 하며 마인드컨트롤이나 사례 분석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습관화 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마인드컨트롤을 비롯해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태도 갖기,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기, 즐거운 직장생활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 찾기 등을 통해 종업원들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비결을 찾는 것도 좋다.
일상에서의 창조적 자세(Creative)는 무기력한 자신의 내면을 자극할 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다.
직장내 구성원들의 창조적인 자세는 부드럽고 유연한 조직풍토를 형성시키며 집단 분위기 상승효과를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창조적 자세는 자신의 사고를 과감하게 전환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있고 이를 극복한 사람이 많을수록 조직내 창조적 마인드는 높아진다.

혁신이 무엇인지 생각을
조직의 생기를 찾기 위해서는 첫째, 옆 사람들과 벽 없이 대화를 해야하며(Voice) 둘째, 자신과 조직의 혁신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Innovation) 셋째, 개인과 조직의 목표 의식을 만드는 것(Goal) 넷째 기회를 잡기 위해 성실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Opportunity) 등을 들 수 있다.
생기조직은 자사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분석과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달성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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