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영·윤현식 대표 등 영예…홈앤쇼핑 “문턱 더 낮출 것”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왼쪽에서 네번째)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의 HIT중소기업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중소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왼쪽에서 네번째)는 홈앤쇼핑과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의 HIT중소기업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중소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굳지 않는 떡’ ‘3D 입체구조 마스크를 선보여 2020년 한 해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중 두드러진 성과를 낸 6개사가 중소기업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홈앤쇼핑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의 히트(HIT) 중소기업상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은 2012년부터 매년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202010월 말 기준으로 139개사가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 총 누적매출액 147억원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은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노력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박한영 퓨어랩 대표이사 김용태 케이앤씨푸드 대표이사 고장석 제이에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을 받았다. 이어 윤현식 아리울마켓 대표이사 이점희 강순의명가 대표이사 김성년 안동맛자반 대표이사가 홈앤쇼핑대표이사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아리울마켓은 굳지 않는 떡이라는 아이템으로 홈앤쇼핑을 통해 약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방송업체 중 가장 많은 누적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아리울마켓의 작년 전체 매출액 약 30억원 중 80%에 이른다.

아리울마켓은 농업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기술을 개발, 냉동된 떡을 상온에서 해동하면 말랑말랑한 상태로 먹을 수 있는 굳지 않는 떡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우수 지자체 부문에서는 경기도가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원사업이 시행된 2012년부터 꾸준히 참여, 올해 총 23개사를 론칭시키는 등 타 지자체 평균인 7.2개사 대비 월등히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중소기업에게 있어 TV홈쇼핑을 통한 판로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TV홈쇼핑을 통해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원사업으로 860여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론칭해 민간 중소기업 판로지원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향후 지원사업 확대는 물론 모바일 라이브방송 등 유통채널 다양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TV홈쇼핑 입점 문턱을 더욱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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