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국민참여예산 사업 아이디어를 다음 달 말까지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국민참여예산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1~2월 두 달간 국민 제안을 집중 접수·홍보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예산 홈페이지(www.mybudget.go.kr)를 통해 2월 28일(일)까지 접수된 제안은 각 부처의 적격성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2022년도 예산사업으로 요구하게 된다.

중앙정부에서 수행하는 모든 재정 사업에 대해 제안이 가능하며, 대규모 SOC 사업 같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제외된다.

집중 접수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홍보와 SNS 홍보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장애인 가정,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제안” 활동(온라인 간담회)도 별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국민제안과는 별도로 국민토론을 통한 사업발굴 노력도 병행 추진한다.

작년 국민들의 주제 선정 투표를 거쳐 선정된 ①국민안전개선 및 자연재해 대응, ②아동학대로부터 아동보호, ③청년활동 지원에 관한 토론(1.13.~2.16.) 이후, 부처별로도 주요 재정현안에 대한 토론 과정을 2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참여예산 홈페이지(www.mybudget.go.kr)에서 진행한다.

주요 추진 일정 [기획재정부 제공]
주요 추진 일정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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