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보다 싸고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청정연료인 ‘디메틸에테르(DME:산소를 함유한 액화석유가스)' 생산기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SK기술원과 공동으로 DME 제조를 위한 고활성 촉매와 이를 이용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DME는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이 경유차보다 8%, LPG차량보다 18% 적고 매연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다.
이번 연구에서 화학연구원은 물에 잘 견디는 제올라이트(다공성 나노소재)를 다른 물질과 혼합, 성질을 변환시켜 활성점을 적절히 조절하고 탄화수소 부산물을 생성하지 않는 고활성 촉매를 개발했다.
SK기술원은 기존 메탄올 생산 공정에 메탄올 탈수반응을 이용해 DME 공정을 결합, 새로운 DME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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