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소상공인 2차대출… "2%대 금리로 2000만원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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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소상공인 2차대출… "2%대 금리로 2000만원 까지"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1.01.1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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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편‧신설
[개편] 1.18일 접수분부터 최고금리 최대 2%p 인하
[신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별도로 최대 1000만원 추가 대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주요 은행에서 연 2%대 금리로 2차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18일 접수분부터 최고 금리가 최대 2%포인트 내려간다.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선 1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우선 소상공인 2차 대출은 18일 접수분부터 최고 금리가 최대 2%포인트 내려간다.

은행권은 지난달 9일 최고 금리를 종전 연 4.99%에서 연 3.99%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는데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1%포인트 더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은행에서는 연 2%대 금리가 일괄 적용된다. 종전 대출 금리는 연 2∼4%대였다. 그 외 은행들에서는 연 2∼3%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5년 대출(2년 거치·3년 분할상환) 기간 가운데 1년차 보증료율이 기존 0.9%에서 0.3%로 0.6%포인트 내려간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2차 대출은 모든 소상공인이 최대 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법인 사업자와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기업은행 초저금리대출·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을 3000만원 넘게 이용한 소상공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인 금리수준은 대상 고객‧은행별로 다소 상이하므로, 은행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집합제한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별대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난 1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버팀목 자금 가운데 200만원 신청이 가능한 집합제한업종 소상공인(개인사업자)이 지원 대상이다.

이 가운데 현재 임대차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이라면 기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거리두기 2.5단계에서 집합제한 업종은 식당, 카페, PC방, 공연장, 미용실, 마트, 오락실 등이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현재 0.9%인 보증료 경감 혜택도 있다. 1년차 보증료는 면제받고 2∼5년차에는 0.3%포인트 내려간 0.6%를 적용받는다.

금리는 소상공인 2차 대출과 같은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2차 대출을 운영하는 12개 시중·지방은행의 전산 시스템 구축 상황 등을 최종 점검 중"이라며 "18일부터 개편된 2차 대출과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12개 은행은 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이다.

한편,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그 동안 두 차례에 걸쳐 마련됐으며, 지원한도‧범위 확대 등 지속적으로 보완됐다.

 ➊ (‘20.3월) 1차(16.4조원) : 기은 초저금리대출, 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 소진공 경영안정자금
 ➋ (‘20.4월) 2차(10.0조원) : 시중은행 2차 소상공인 프로그램
 ➌ (‘20.9월) 2차 프로그램 보완 : 2차 프로그램 한도 확대(1천 →2천만원), 1‧2차 중복신청 허용
 
이에 따라, 현재까지 18.3조원의 자금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약 79만명에게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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