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은 글로벌조달시장 전문성 보유한 교육‧컨설팅 기업(기관)
오는 2월 2일 18시까지 모집 … 최종 1개사 선정, 사업비 10억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월 2일까지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인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의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1.6조원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매년 3%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한국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이라는 특화된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조달마케터 사업을 함께 운영할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 참여기업은 2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보조사업자 신청 대상은 국제기구 등 글로벌조달시장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교육·컨설팅 기업 또는 기관이며, 사업비는 10억원이다.

공모사업은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종합컨설팅과 국제기구 조달 전문인력 양성 등 2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업 종합컨설팅은 ▲패키징 리뉴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등 사전입찰을 위한 준비 ▲국제기구 입찰 사이트 등록 및 제안서 작성 등 실질 입찰 추진을 통한 낙찰 성공을 목표로 한다.

국제기구 조달 전문인력 양성은 ▲입찰 실습을 포함한 국내 심층 교육 ▲국제기구 입찰 이해를 위한 해외 현장파견 프로그램 등이다.

보조사업자 지원 자격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및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중진공 수출마케팅사업처(055-751-9712)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국제기구 조달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할 역량있는 전문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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