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SMBA-KNB 하나로 대출’ 상품을 개발, 판매에 들어가 경남·울산지역 소재 약 5천개의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또 중기청장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 적용과 대출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주고 대출금의 0.1%를 중소기업 발전기금으로 출연, 매년 최고 5억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중기청과 경남은행은 이와 함께 대출 평가방식을 재무제표 위주의 평가방식에서 기술성·사업성 위주의 신용평가시스템으로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중기청은 경남은행측에 중소기업의 자금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신규대출 확대, 만기연장 및 연장시 추가 금리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중기청은 향후 지역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약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정책자금의 지방은행 예치 확대 및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추가 배정 등을 관련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으로 경남·울산지역 소재 약 5천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