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까지 이전 완료 예정, 행정효율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한다.

행정안전부는 중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1월 15일(금) 고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기부가 작년 10월 세종시 이전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행복도시법'에서 정한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이전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세종시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 소속 정원 499명이다. 시·도 중소벤처기업청과 구미·부산·전북 공업고교 3곳 등 소속기관은 지역단위 행정서비스 제공·업무특성 등의 사유로 이전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8월까지 이전하게 되면 총 23개 중앙행정기관(2실 13부 3처 3청 2위원회)과 우정사업본부 등 22개 소속기관의 공무원 1만5601명(‘20. 6. 30. 정원 기준)이 세종에 근무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중기부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무실은 청사를 확보하기 전까지 임차해서 사용하며 사무실 1년 임차료를 포함한 이전 비용은 약 10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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