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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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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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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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酉年 새해 희망의 화두는 단연코 ‘경제’이다. 정부도 금년 경제운용방향에서 밝혔듯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속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정책의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대다수의 중소기업은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초일류의 기술력으로 당당히 세계시장에 우뚝선 기업도 적지 않다.
작년 연말 종합 일간지 경제면에는 ‘한국 LCD 세계 점령’ 등 우리나라의 액정화면(TFT-LCD)이 세계 1·2위를 독자치 했다는 기사가 일제히 실렸다.
이는 ‘LCD 패널 주입 액정량 산출 형상 측정 장비’를 개발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바로 이 장비를 개발한 업체가 중소기업 S社다. 이 회사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동 기술을 개발, 국내외 주요 LCD 패널 업체들에 공급하면서 개발 2년만인 지난해말 세계시장의 73%를 석권하고 있다.
흔히 기술혁신(Technology Inno vation)을 ‘제품(혹은 서비스) 및 생산공정상의 기술에 새로운 변화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실용화시키는 활동’이라고 하는데,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는 바로 기술혁신이 가장 중요한 생존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중소기업 기술정책도 이 방향에 초점을 두고 수립·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혁신형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할 필요가 있다.

무한경쟁시대 생존 도구
정부 등 공공기관 R&D 예산의 중소기업 투자를 확대해 신성장 유망산업 분야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대한 종합 지원계획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혁신선도 기업군으로 육성할 것이다.
둘째,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우수기술의 사장화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사업실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기술·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성공가능성 평가를 지원하고, 특허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입대체 기술의 판로촉진을 위해 수요기관의 구매를 조건으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사업도 확대할 것이다.
셋째, 지역내 혁신주체들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지원해 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야 한다.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과제인 지역혁신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의 구축을 위해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체를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게 현장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
또한 대학과 중소기업간의 ‘1교수-1사 전담 기술ㆍ경영 자문제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대학 캠퍼스 안에 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해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개발기술 사업화 적극 지원
끝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구조개선 및 공정혁신을 지원하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로의 불법 기술유출 및 복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가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보화 전략수립에서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컨설팅하고, 공동 구ㆍ판매 등 전자상거래 기반의 구축을 지원해 정보기술(IT)의 활용능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국가혁신 전략은 기술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송 재 희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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