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부, 시범 서비스…엄선된 中企 3만곳 ‘맞춤형 선택’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런칭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런칭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범 개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업률이 그 어느 때보다 가중되는 가운데 청년 실업률이 사실상 25%(지난해 확장실업률 기준)에 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일자리의 83%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계가 정부와 손 잡고 일하고 싶은 청년과 인재가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런칭 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215일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서비스된다.

청년 등 구직자들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재차 엄선된 중소기업 약 3만개를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

6개 기준이란 신용등급 BB- 이상 영업이익 창출(최근 2) 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20% 미만) 체불·체납·재해·성범죄(최근 3)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상 제외업종 ·중견기업·공공기관 제외, 10인 이상(건설업 30인 이상, 스타트업 5인 이상) 등이다. 3만개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구직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실시간 연동, 매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앞으로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의 정보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플랫폼 런칭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박영선 중기부 장관, 청년 구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시연과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 등이 이뤄졌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하고 싶은 청년들이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중소기업도 더 많은 일자리 정보가 구직자들에게 제공돼 우수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플랫폼에 참여한 기업에게는 해외진출과 R&D 지원 등을 통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홈페이지(gsmb.ms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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