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100개사가 넘던 이동통신 중계기 업체가 2년여만에 49개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인터넷·모바일 리서치 전문기관 와이즈인포는 최근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5일까지 중계기 관련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 이동통신 중계기 업체현황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 이동통신 중계기업체수는 1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지난해 11월말 현재 중계기 개발 및 생산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는 49개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이통통신 중계기 개발 전문업체는 5개사, 생산 전문업체는 1개사에 불과했고 43개사는 중계기 개발과 생산을 겸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립 시기의 경우 1996년~2000년 중에 설립된 업체가 25개사로 가장 많았고 1991년~1995년 중에 설립된 업체가 9개사, 1986년~1990년 6개사, 1980년 이전 4개사, 2001년 이후 3개사, 1981년~1985년 사이에 2개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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