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협동조합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복지시설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을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은 봉사단. 인천광역시 유일의 시각종별 복지관인 이곳은 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몸이 10할이면 눈이 9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이 신체건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보니, 후천적으로 시각을 상실한 장애인들은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살위험도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다고 한다. 그만큼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다.

봉사단은 이날 물품 전달식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복지관 구성원들과 함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시각장애인은 체험프로그램이나 야외나들이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봉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경언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팀장은 사랑나눔재단은 매년 다양한 물품후원과 더불어 시각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윷놀이 대회도 함께 진행해 물품후원과 정서적인 지원도 함께 해줬다면서 특히 그해 정월 대보름에 있었던 윷놀이는 여전히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체험 활동을 같이 하는 봉사자가 많아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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