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년대비 15만개 증가한 260만개로 나타나 2016년 통계작성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했다. 공무원 수 증원,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부 일자리사업의 영향으로 전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증가했지만, 특히 60세 이상 일자리가 23% 이상 크게 늘었다.
일반 정부(222만개)는 전년보다 12만3000개(5.9%) 늘었고, 공기업(38만2000개)은 2만8000개(7.8%)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를 나눠보면 중앙정부(82만3000개)는 3만4000개(4.3%), 지방정부(135만2000개)는 8만4000개(6.7%), 사회보장기금(4만5000개)은 5000개(11.5%) 각각 늘었다. 공기업에서는 금융공기업(2만7000개)은 1000개(3.9%), 비(非)금융공기업(35만4000개)은 2만6000개(8.1%) 각각 증가했다.
총 취업자 수 대비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은 9.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정부는 8.1%, 공기업은 1.4%로 전년보다 각각 0.4%포인트, 0.1%포인트 높아졌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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