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2월 산업활동 동향’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를 뚜렷이 보여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향후의 경기전환 여부를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9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2000년 8월에 고점을 찍고 하강하는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생산 증가율은 16개월만에 최저수준인 4.5%로 둔화됐으며 도소매 판매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전월에 증가세를 보였던 설비투자도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작년 12월 통계는 새해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경기회복 징후를 반영할 수없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비관론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시각이다.
특히 도소매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계절조정치로는 2.1%가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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