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때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른 뒤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휴대폰 화면을 통해 좋아하는 캐릭터나 음악자료 등을 보여주는 통화연결 서비스가 나왔다.
애드링시스템(대표 박원섭)은 통화연결음의 음량을 높여 휴대폰을 귀에 대지 않고도 화면을 보면서 통화연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가변화 장치 및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밝혔다.
통화가 연결된 뒤 휴대폰을 귀에 갖다대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소리가 줄어든다.
이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의 전자파는 통화가 연결되는 순간 통화 때 보다 20배에 이르기 때문에 통화 연결시에는 가능한 한 휴대폰을 인체에서 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통화연결 장치는 전자파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장치에 대해 국내에서 특허출원했으며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협의해 이 장치를 휴대폰에 내장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이 장치를 이용, 통화연결 대기시간에 휴대폰 화면을 통해 뮤직 비디오를 보여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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