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아마존 런치패드’
작년 입점기업 3개사, 1년 만에 온라인 매출 100만 달러 달성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하는 국내 스타트업, 온라인 미팅 개시 [한국무역협회 제공]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하는 국내 스타트업, 온라인 미팅 개시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는 22일 ‘2021 무역협회 X 아마존 런치패드 밋업’을 통해 아마존(Amazon.com)의 마케팅 플랫폼인 ‘아마존 런치패드’에 우리 스타트업 40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혁신제품 전용 프리미엄 마케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수만 개 지원기업 중 단 2.9%만 입점에 성공하는 등 선정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지만 일반 아마존 셀링 플랫폼의 4배에 달할 정도로 구매전환 효과가 크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차별화된 홍보 페이지, 동영상 마케팅, 제품 홍보 및 판매 관련 집중 컨설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1년 간 제공된다.

지난해 협회는 우리 스타트업 30개사의 아마존 런치패드 입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웰스케어(휴대용 레이저 통증 치료기), 솔티드(골프 스윙 연습용 기기), 3i(스마트폰 영상 촬영용 스마트팟) 등 3개사가 입점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온라인 매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올해 모집에는 165개 스타트업이 지원서를 냈다.

아마존 런치패드 본사는 이들 중 자동 세척·살균 기능이 있는 친환경 재사용 텀블러, 노트북·스마트폰·카메라 등 제품별로 다른 배터리 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자동변환해주는 호환용 충전기 등 혁신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40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입점 절차 및 지원내용, 제품에 대한 상세 리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필재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춘 아마존 런치패드와 손잡고 ‘제2의 영주 호미’가 될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발굴과 해외 진출,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