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전망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경기 전망조사를 한 결과, 2021년 3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지수는 71.3으로 지난달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경기 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수도권 2.5→2단계, 비수도권 2→1.5단계)와 영업시간 연장 등으로 전 산업에서 기대심리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조업 경기 전망지수(77.1)로 지난달 대비 9.2포인트 증가했고 비제조업(65.3)은 2.9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에서 건설업은 9.2포인트 상승한 75.0을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2.3포인트 오른 64.2로 나타났다.

부산·울산 중소기업들은 2월 경영 애로 사항(복수 응답)으로 내수 부진(56.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인건비 상승(47.1%), 업체 간 과당경쟁(39.8%), 원자재 가격 상승(34.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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