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버스에서 교통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RF(Radio Frequency)칩 내장형 시계가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사진>
교통시계 전문 벤처기업 (주)패스워치(대표 장상원 www.passwatch.net)가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의 교통카드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
특히 RF 모듈의 특성상 금속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한 것이 가장 큰 기술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비 접촉에 따른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 사용되는 RF 모듈은 금속으로 인한 통신장애가 상존했고 이에 따라 프라스틱 재질의 카드형태로 교통카드가 출시됐던 것.
이는 카드 리더기와 RF 모듈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발생되는 공진작용을 금속에서 흡수했기 때문으로 모듈의 구조와 금속소재의 후 가공을 통해 기술적 장벽을 뛰어 넘은 것이다.
패스워치 장상원 대표는 “교통카드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어 1차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금속제품에도 활용이 가능한 RF 칩 태그로 시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제품출시 3개월을 맞고 있는 패스워치는 충전소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계를 교통카드 리더기에 갖다 대기만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돼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세련된 패션미와 고급성을 보강해 소량의 고객 맞춤형 디자인 작업 및 생산이 가능하고 충전인프라가 완료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회사 측은 수도권에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수가 1천5백만명임을 감안해 시장전망을 밝게 보고 향후 수영장, 골프장, 테마파크에서의 출입관리, 통제기능으로 시장을 넓힐 예정이다. 또 후불제 신용카드, 디지털도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 : 031-388-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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