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등 6개 수출유관기관과 글로벌 유통 채널 입점 지원
동남아 오픈마켓 ‘쇼피’에 이은 두 번째 지원 사업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무역이 급성장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의 동남아 최대 B2C 플랫폼 중 하나인 ‘라자다’ 입점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9일 인천본부세관 등 6개 수출유관기관과 체결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글로벌 오픈 마켓 쇼피’에 이은 두 번째 공동지원 사업이다.

'라자다'는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쇼핑몰로, 동남아시아 6개국(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최대 플랫폼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3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항으로 ▲ (인천시·상공회의소) 업체별 375만원 지원(기업부담금 25만원 별도) ▲ (인천세관) 수출신고 교육 및 통관애로 해소 ▲ (인하대학교) GTEP을 통한 기업별 매칭 및 입점 지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기업 대상 보육기업 등록을 통한 사후지원 등이다.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은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전자상거래 특화)이다.

신청기간은 12일까지로 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라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로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