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중심의 업종별 정보화 혁신 클러스터 사업과 조합·조합원사간의 협업적 IT화 사업 등 협동조합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각 협동조합들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협동조합·연합회 등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정보화 거점을 구축하는 ‘2005년 업종별 정보화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업종별 조합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및 조합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조합과 조합원사의 정보화 촉진 등의 정보화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20개 내외의 업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에서는 각 클러스터당 최대 2억원,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조 규정에 의한 협동조합, 사업협동조합 및 협동조합연합회 중심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중앙회가 개발한 표준템플릿을 조합현실에 맡게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며 중앙회 SB-Net과 연동된 조합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또 조합 공동사업 관리와 운영도 전산화 할 수 있다. 이밖에 조합 및 조합원사 임직원에 대한 시스템 활용 교육과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기협중앙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삼성SDS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업적 IT화 사업’도 본격화 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각 조합의 조합원사에 대해 사내 정보화(ERP)시스템을 구축해 조합과 조합원사간의 협업적 e-BIZ를 통한 업무효율화와 비용 및 원가절감, 판매확대를 통한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기조합과 프라스틱연합회 등이 최근 참여 조합원사를 모집했다.
특히 이 사업은 조합 정보화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사간의 실질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 조합 및 조합원사간의 내·외부 업무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212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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