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은 올해 30억원을 들여 신기술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 평가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의 신규 및 기존사업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의 실현가능성을 사전에 조사·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신청대상이 예비창업자 또는 종업원 100인 이하(종전50인 이하)로 확대됐다.
중기청은 또한 신청기업이 현금출자 5%, 현물출자 20%로 일정 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무조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사전에 걸러지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8일까지 인터넷(http://www.smbafs.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동활용 연구장비 60여종 구입추진
중소기업청은 올해 53억원을 들여 환경유해물질분석장비를 구입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도입되는 이 장비들은 유럽연합(EU)이 내년 7월 1일부터 규제하기로 한 납, 카드늄, 수은 등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가스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 등 60여종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장비를 이용하려는 기업은 해당 지역 지방중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정혁신 사업에 37억원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통한 경영혁신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정혁신지원사업’에 올해 3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관한법률’ 제16조의 규정에 의해 공장을 등록한 기업으로 최고 1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지방중기청으로 신청해야 하며 지방중기청은 사업신청서의 검토 및 현장진단을 실시한 뒤 45개 내외의 지원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중진공, 사이버 무역 지원 강화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사이버 무역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중소기업관(www.sme.or.kr)’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오는 3월부터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에게 보낸 주문서를 컨설팅해 주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수출컨설팅 무역자문위원에게 24시간 온라인으로 무역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또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들이 해외시장 조사에서부터 제품 수출까지 전 과정을 도움받을 수 있도록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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