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형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유통·물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지난 23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2005년 유통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유통부문의 해외진출은 안정적 해외판매망을 구축하는데 기반을 제공하지만 고용이나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면서 “할인점, 프랜차이즈 중심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통·물류 분야의 한·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동북아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물류기업 중국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3월, 7월 2차례 한·중 유통·물류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전략지역 진출을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등을 통해 시장개방 확대 요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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