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우동석)이 마침내 충무로 시대를 마감하고 장충동시대를 열었다.
문구조합은 지난달 21일 장충동소재 신축건물에서 산업자원부 신국환장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김영수회장 등 50여명의 단체장과 업계 대표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구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 문구회관은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호텔 건너편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건평 6백여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2층은 문구박물관으로, 5층과 6층은 문구조합 사무실과 회의실로 사용된다. 또한 문구도매업협동조합이 4층에, 문구성실신고회원조합은 5층에 입주하는 등 문구관련 단체가 한곳에 모이게 된다.
조합관계자는 문구회관내에 문구관련 단체 뿐아니라 문구박물관까지 설치됨에 따라 명실공히 한국 문구산업 발전의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문구조합은 준공식 참석자들의 뜻을 모아 쌀 100포를 구입, 불우이웃돕기에 쓰도록 중구청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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